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문 대통령, 오늘 IOC 총회 개회식 참석…'평창 외교' 시작

입력 2018-02-05 07:2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5일) 국제 올림픽위원회 IOC 총회 개회식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외교 일정에 나섭니다. 올림픽 개막식 전날인 8일에는 미국 올림픽 대표 단장으로 방한하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 그리고 중국의 한정 공산당 상무위원을 만나 한반도 상황을 논의합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리는 IOC 총회 개회식에 참석합니다.

이번 올림픽에 보내준 지지에 대해 IOC에 감사를 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IOC 위원 소개 만찬에 참석해 방한한 위원들과 면담합니다.

6일에는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7일엔 쥴리 파이예트 캐나다 총독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외교 일정의 하이라이트는 8일과 9일입니다.

8일엔 청와대에서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을 접견하고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하는 한정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을 접견합니다.

특히 김영남 상임위원장의 방남이 확정된 가운데 북미간 대화 중재 여부가 주목됩니다.

9일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여는데 위안부 이면합의 발표 이후 양국 정상이 만나는 첫 번째 회동입니다.

북한 예술단과 응원단도 이번 주 내려옵니다.

삼지연관현악단 소속 140여명으로 구성된 북한 예술단은 내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내려옵니다.

이들의 공연 준비를 위한 기술진 등 23명은 오늘 먼저 선발대로 들어옵니다.

예술단 공연은 8일 강릉, 11일 서울에서 예정돼있습니다.

예술단에 이어 7일엔 북한 응원단 230여명과 태권도 시범단 28명, 그리고 기자단 등도 역시 경의선 육로로 내려옵니다.

응원단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경기 등에서 응원을 펼치게 됩니다.

태권도 시범단은 올림픽 기간 중 평창과 속초, 서울에서 모두 4차례 공연을 합니다.

(영상디자인 : 강아람)

관련기사

'올림픽 탈락' 알파인 선수들 "결단식 10분 전 탈락 통보" 청와대 "북 대표단 급 높을수록 좋아…2∼3인자면 의미 살아날 것" '평창이 마지막' 장웅 북 IOC 위원 방한 "올림픽 성공 확신" 국제패럴림픽위원회 "북한 선수단에 여행보조금 제공" 북한 피겨·쇼트트랙, 입촌 후 첫 훈련…활기찬 '미소'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