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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라면 화상 승객에 항공사·승무원 1억 공동배상"

입력 2018-01-1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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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면 화상 승객에 항공사·승무원 1억 공동배상"

승무원이 기내에서 쏟은 라면으로 화상을 입은 승객에게 회사와 승무원이 1억여 원을 공동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모델출신 여성 승객 장 모 씨는 2014년 아시아나 여객기 비즈니스석에 앉아 있다 승무원이 라면을 쏟아 아랫배와 허벅지 등에 화상을 입었고 2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 구급차 이송 중 보호자가 소방대원 무차별 폭행

한 남성이 응급처치 중인 소방대원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립니다. 오늘 자정쯤 충북 보은에서 청주 한 종합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하던 119 구급차 안에서 환자의 아버지 51살 이 모씨가 소방대원을 4차례나 때려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이씨는 경찰에서 구급차가 빨리 가지 않아 화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3. "흡연만큼 위험"…영국 '외로움 전담 장관' 임명

영국 내각에 외로움 문제를 전담할 장관이 임명됐습니다. 테리사 메이 총리가 체육시민사회 장관을 외로움 대책의 책임자로 겸직 임명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사회적 단절로 인한 정신적 고통이 매일 담배 15개비를 피우는 것 만큼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에 따른 겁니다.

4. '비자금 의혹' 조현준 효성회장 피의자 소환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11시간 넘게 조사 받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검찰에 소환된 첫 번째 대기업 총수입니다. 부실 계열사를 인수해 회사에 수백억 원대 손해를 끼치고 100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하는 등 횡령과 배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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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서 소방관 향해 던져진 아이…"생명 구한 캐치" 찬사 검찰, '100억대 비자금 의혹' 효성 조현준 17일 피의자 소환 '비자금·배임의혹' 효성 조현준 검찰 출석…"집안문제 물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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