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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떠난 한국 피겨…최다빈, 평창 주인공 노린다

입력 2017-12-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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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여자 피겨의 기대주 최다빈 선수가 오늘(1일)부터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합니다. 올 시즌 그랑프리 대회에서는 부진했지만 내년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단 각오입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김연아 떠난 한국 피겨…최다빈, 평창 주인공 노린다
[기자]

김연아가 한국 피겨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겨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입니다.

2014년 소치에서는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아쉬운 은메달을 받았지만, 김연아는 당당하게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최다빈은 김연아가 떠난 한국 피겨의 차세대 기대주입니다.

최다빈은 지난 2월 삿포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피겨 선수론 처음 금메달을 땄고,지난 4월 세계선수권대회 10위에 올라 우리 여자 피겨에 올림픽 출전권 2장을 안겼습니다.

하지만 평창올림픽을 앞둔 그랑프리 시즌에서는 부진의 연속입니다.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는 9위에 머물렀고, 지난 주 6차 대회에서는 아예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발에 안 맞는 부츠 때문에 오른쪽 무릎이 상했기 때문입니다.

[최다빈/피겨스케이팅 선수 : 컨디션이 선수 생활하면서 가장 안 좋았기 때문에 끌어올리느라 많이 힘들었고 시간이 허비됐는데 조금씩 올라오는 걸 보면서 희망이 생기고 있는 것 같아요.]

최다빈은 오늘부터 열리는 피겨 국가대표 선발 2차 대회에 출전합니다.

1차 선발전에서는 최다빈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김하늘과 안소현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평창올림픽에 출전할 여자 선수 2명은 내년 1월 3차 선발전까지 치른 뒤 종합 점수로 선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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