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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문기 식약처장 "설탕세 도입 검토 안해"

입력 2016-04-0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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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문기 식약처장 "설탕세 도입 검토 안해"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7일 당류 저감 대책과 관련 "설탕세 도입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손 차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광범위하게 몇 년동안 국민의 섭취 수준을 조사한 결과 WHO나 보건복지부에서 제시하고 있는 가이드라인에 아직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제품을 만드는 분들의 경제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정부정책에 맞춰 전반적으로 당뇨가 일정 수준 미만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보충했다.

그러면서 "다만 가공식품의 섭취로 인한 당뇨섭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어 추가 조사를 실시했다"며 "(국민이 당 섭취를 줄일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데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이날 당류 저감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영양표시 등 당류 관련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당류를 덜 사용하고도 맛은 살리는 조리법을 적극 보급하는 내용 등을 담은 당류 저감대책을 발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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