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환승센터 공사장 붕괴…"중경상 12명, 생명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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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 환승센터 공사장 붕괴…"중경상 12명, 생명 지장 없어"

입력 2015-07-3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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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11시4분 대구에 위치한 동대구역 환승센터 공사현장에서 시멘트 골조 작업 중이던 인부 12명이 추락했다.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근로자 12명은 지하 6층에서 철판을 바닥에 깔고,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상판이 한쪽으로 쏠리며 미끄러져 7m 아래로 추락했다.

당시 지하 6층에는 기장공과 타설공 등 15명이 작업 중이었으며, 지하 7층에는 작업 중인 근로자들이 없었다.

이 사고로 근로자 7명이 중상을 입고 바로본 병원과 파티마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경상을 입은 근로자 5명은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중앙포토 DB
(JTBC 방송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