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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경찰 겨냥한 폭력, 용납될 수 없어"

입력 2015-03-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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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주리주 퍼거슨 시에서 백인 경찰 2명이 총격을 받아 부상을 입은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트위터 계정를 통해 "경찰을 겨냥한 폭력은 용납될 수 없다"며 "정의를 위한 길은 우리가 모두 함께 가야 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에릭 홀더 미국 법무장관도 "(경관에 대한 공격은)대단히 불쾌하고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며 "무분별한 폭력이 지난 수 개월 간 퍼거슨을 포함, 미국 전역에서 사법 체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날 자정께 퍼거슨 소속 경찰관 2명은 시위대가 해산하는 것을 지켜보다가 각각 어깨와 얼굴에 총상을 입었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 당국은 이번 총격 사건을 두고 "명백한 매복 공격"이라고 비난했으며 범인을 붙잡기 위해 수사에 들어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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