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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포기하지 마라'…뮌헨의 대 역전극, 챔스 4강행

입력 2015-04-22 22:11 수정 2015-04-2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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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뉴욕 양키스, 요기 베라가 했던 말인데요. 어디 야구만 그렇겠습니까. 오늘(22일) 새벽,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란 걸,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기자]

'결코 포기하지 마라'

8강 1차전에서 1대3, 두 점차로 진 바이에른 뮌헨의 팬들이 선수들에게 보낸 메시지입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2점 차 승부를 뒤집으려면 기적이 좀 필요한데 기적이 정말 일어났습니다.

5대0까지 30분으로 넉넉했습니다.

후반 1골을 더한 바이에른 뮌헨, 6대1로 1차전 패배를 뒤집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바지가 찢어질 만큼 격정적이었던 바이에른 뮌헨 과르디올라 감독은 6시즌 연속 4강진출을 이뤘습니다.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바이에른 뮌헨 : 챔피언스리그에 계속 남아있을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든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해야겠군요.]

네이마르가 2골을 터뜨린 바르셀로나는 파리생제르맹에 2연승하고 4강에 합류했습니다.

내일 새벽엔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와 AS모나코가 4강행을 놓고 각각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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