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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로켓 발사 저지에 중국의 영향력 중요"

입력 2012-04-10 07:52 수정 2012-04-10 07:55

백악관 "북 핵실험 강행시 도발로 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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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북 핵실험 강행시 도발로 간주"

[앵커]

북한이 로켓을 발사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6자회담 참가국들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특히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기지]

미국이 중국을 비롯한 6자회담 참가국들을 상대로 북한의 로켓 발사를 중단하기 위한 압력을 행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중국의 영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빅토리아 뉼런드/미 국무부 대변인 : 중국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우리와 이익을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뉼런드 대변인은 북한의 로켓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다시 한번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빅토리아 뉼런드/미 국무부 대변인 : 우리의 입장은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도발적이고 안보에 대한 위협입니다.]

미 백악관도 강한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로켓 발사를 실행에 옮길 경우 이는 도발이자 국제의무 위반이며, 추가적인 지하 실험도 도발행위"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의 이런 반응은 북한이 로켓 발사와 추가 핵실험에 나설 경우 고강도 압박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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