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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없는 연말?…확진자 늘면서 '모임 취소' 늘어

입력 2020-11-22 19:24 수정 2020-11-2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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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것 말고도 또 지켜주셔야 하는 것이 마스크 못 쓰는 식사 자리 같은 모임은 피하는 것입니다. 다행히 연말의 각종 모임을 취소했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2020년은 송년회 없이 보내는 해로 하는 것은 어떨까요.

서영지 기자입니다.

[기자]

[박소정/경기 부천시 대산동 : 요즘 더 심해졌잖아요, 갑자기. 그래서 안 그래도 원래 있었던 모임도 취소되는 방향으로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확진자가 연일 늘어나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취소하는 분위기입니다.

으레 모이던 동문회, 동호회 등 연말 모임에서도 취소나 연기를 알려옵니다.

[이병환/경기 부천시 역곡동 : 산악회는 해마다 연말에 송년회도 하고 연초에 신년회도 하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모임을 자제하고 안 하고 있습니다.]

연말 예약을 두어 달 앞서서부터 받던 호텔에도 예약 취소가 접수됐습니다.

[A호텔 뷔페 예약 담당자 : 아무래도 12월에는 소규모라도 예약건이 좀 있었는데요.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취소가 많이 있고요. 아무리 저희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더라도 걱정하시는 분들은 있습니다.]

[B호텔 뷔페 예약 담당자 : 12월 예약은 11월 1일부터 진행했기 때문에 12월 예약 주셨던 고객들께서 취소 (전화)를 종종 주시곤 해요.]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연말에 모이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지난 20일) : 연말을 맞아 계획하고 있는 각종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필수적인 활동 이외에는 가급적 집 안에 머물러 주십시오.]

정부는 국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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