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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수급 불안 송구…전국 약국에 120만 장 공급"

입력 2020-02-27 21:01 수정 2020-02-27 22:46

1인당 5장까지 구매…"시중가격보다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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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5장까지 구매…"시중가격보다 저렴"


[앵커]

마스크 구하기가 이제는 좀 쉬워질까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오늘(27일) 추가 대책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우선 120만 장을 전국 약국에서 팔겠단 겁니다. 서울과 경기에만, 약 만 개가 있습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홍남기/경제부총리 :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큰 불편과 불안감을 드린 데 대하여 송구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경제부총리인 제가 매일매일 식약처장과 함께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국내에 마스크가 하루 900만 장 이상 풀릴 수 있다고 봅니다.

하루 생산량 1000만 장의 10% 안으로 수출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생산량의 절반인 500만 장은 농협 하나로마트와 우체국, 공영홈쇼핑과 약국에 가도록 했습니다.

당장 내일 우선 120만 장을 약국에 공급하고 이 중 23만 장은 대구·경북 지역에 우선 보내기로 했습니다.

앞으로는 하루 240만 장, 전국 2만 4천 곳의 약국마다 평균 100장씩 공급할 계획입니다.

우체국은 읍면에서만 하나로마트는 서울 경기 이외의 지역에서만 마스크를 팝니다.

서울과 경기는 약국 1만 곳이 중심이 됩니다.

한 사람이 살 수 있는 마스크는 최대 5장입니다.

구체적인 가격은 안 나왔지만 사들인 가격에서 운송비를 더한 정도라 시중 가격보다는 쌀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하루 500만 장씩 공급하기까지는 하루 이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성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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