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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3차 구제금융 협상 개시…IMF·미국 등 '환영'

입력 2015-07-1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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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로존이 그리스 3차 구제금융에 나서기로 합의를 한데 대해서 국제통화기금 IMF는 이 성과를 진전시키도록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그리스 은행들에 대한 지원 결정은 나지 않으면서 영업중단은 연장됐습니다.

오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통화기금 IMF는 성명을 통해 그리스 당국과 유럽 파트너들이 이번 중요한 성과를 진전시킬 수 있도록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협상 결과를 반겼습니다.

옌스 슈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이번 합의가 그리스 경제 뿐만 아니라 유럽과 나토의 안보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리스를 다시 성장의 길로 이끌려는 채권단의 의지와 어렵지만 제대로 된 개혁에 나서겠다는 그리스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조시 어니스트/백악관 대변인 : 여전히 중요한 결정들과 추가 조치들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당사자가 그런 어려운 결정들을 내리고 그에 따를 것이라는 희망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그리스 재무부는 유럽중앙은행 ECB가 그리스 은행들에 대한 긴급유동성지원 한도를 계속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의 영업중단 조치가 내일(15일)까지 해소되지 않을 예정이라며 영업정지를 1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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