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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2명' 포함 5명 추가 확진…메르스 환자 35명

입력 2015-06-04 08:01 수정 2015-06-0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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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메르스 확진 환자가 5명이 추가됐습니다. 이제 전체 감염자 수는 3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번에도 3차 감염자가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에는 의사입니다. 오늘(4일)도 아침&, 메르스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윤정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확진자가 오늘 오전 현재 5명 더 늘어난 3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메르스 첫 확진환자가 입원해 있던 경기도 평택의 한 병원에서만 3명이 추가됐습니다.

이들은 첫 확진자와 접촉한 20대 간호사와 해당 병동에 병문안을 왔던 40~50대 남성들이었습니다.

3차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도 나왔습니다.

평택의 병원에서 첫 번째 환자로부터 바이러스가 전염된 16번째 확진자가 이후 대전에서 다른 병원을 찾았을 때 같은 병실을 썼던 60대 환자가 확진을 받았고 또 다른 1명은 14번째 확진자를 치료했던 서울의 한 대형병원 30대 의사입니다.

의사가 3차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처음입니다.

첫 환자가 발생한 지 2주가 지나면서 메르스 격리 대상자는 어느새 1300명을 넘어선 상황.

확산세가 잠잠해질 것이라는 방역당국의 기대와는 점점 멀어져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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