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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123정장 "세월호, 구조 요청한 사람은 전부 구조했다"

입력 2014-10-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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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해경 123정장은 16일 세월호 참사 구조 상황에 대해 "그 때 당시 배에서 구조를 요청한 사람들은 전부 다 (구조)했다"고 밝혔다.

김경일 정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힌 뒤 창문 쪽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승객들이 많이 있었다는 지적에 대해 "못 봐서 못했을망정 구조를 요청한 사람은 다 했다"고 강조했다.

김 정장은 이에 대한 방청객의 항의 속에서도 "저희는 (창문 안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소리를 못 들었다"며 "제가 본 인원들은 다 (구조)했고 (나머지 승객들은) 보지 못해서 구조하지 못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정장은 자신이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는 이유에 대해 "구조에 소홀했던 것"이라면서도 "당시 상황으로선 최선의 노력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상황이 너무 급박했고 당황했다"며 "상황이 너무 긴박하고 당황해서 퇴선 방송은 부장한테 지시를 못 내렸다"며 "그 당시 50도 기울어진 배가 밀려오면서 계속 기울고 침몰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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