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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바마 방한…"북한, 핵실험으로 얻을 것 없어"

입력 2014-04-25 08:18 수정 2014-04-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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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늘(25일) 한국에 도착해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중앙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북한은 핵실험으로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이상복 특파원입니다.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4차 핵실험을 할 경우 국제사회의 단호한 제재를 각오해야 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선 중국도 같은 이해를 하고 있다며, 북한은 추가 도발로 아무것도 얻지 못할 거라고 단언했습니다.

그는 또 한미 동맹은 흔들리지 않을 약속이며, 한반도 유사시 모든 군사력을 투입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답변은 최근 주한미군 사령관이 청문회에서 예산 부족 때문에 한반도 유사시 추가병력 투입이 어려울 수 있다고 한 발언을 일축한 겁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세월호 침몰 사건과 관련해선 도울 수 있는 일은 뭐든지 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경호 문제로 일정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안산 임시 분향소를 직접 찾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벤 로즈/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 : 세월호 애도는 이번 방한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에 대해선 몇 가지 문제가 있다고 답해 무역 불균형 문제를 거론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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