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0대 기업에서 늘어난 직원 수는 모두 1만 7,700명입니다.
그런데 이중 삼성전자와 현대차, 두 기업에서 늘어난 직원 수만 8,400명입니다.
신규 취업의 47%가 상위 두 기업입니다.
이들 기업은 왜 많이 뽑을까요? 돈을 잘 벌기 때문이죠.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494개사의 순이익은 모두 61조 7,000억 원이었는데요, 이중 삼성전자의 순이익이 무려 49%입니다.
현대차와 기아차 두 회사의 비중은 21%. 나머지 491개 회사의 이익이 다 합쳐서 30%입니다.
이익이 쏠리니까 고용도 쏠립니다. 잘 나가는 기업에 박수를 쳐주는 것도 좋지만 나머지 기업을 응원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