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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서 50대 남성…코로나19 확진자 처음 나와

입력 2020-03-10 07:44 수정 2020-03-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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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의 증가폭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줄어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체 확진자가 7470여 명으로 확인된 상황에서 지자체별로 새로 또 확인이 된 확진자가 있는데요. 그동안 확진자가 없었던 충남 서산 지역에서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이 지역 첫 확진자라, 이 확진자의 경우에는 감염 경로가 어느 정도 파악이 됐습니까?

[기자]

아직까지는 정확한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바로 어제(9일) 충남 서산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상황인데요. 

이 확진자는 54세 남성으로, 지난 6일 서산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현재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천안에서도 20세 여성이 코로나19에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이 확진자는 기존에 확진자가 이용했던 스포츠센터 회원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로써 천안지역 확진자는 95명이 됐고, 충남의 누적 확진자는 104명으로 늘었습니다.

[앵커]

특히 이탈리아가 지금 급박하게 움직이고 있는데 사흘 연속으로 1000명대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탈리아 총리가 이탈리아 전역 봉쇄 얘기를 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는데 이게 무슨 얘기인가요?

[기자]

네, 굉장히 이탈리아가 지금 어려운 상황인데요.

이 때문에 우리 외교부도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주와 중부 마르케주에 여행경보 2단계인 여행자제 황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의 여행경보 지역은 지난달 28일 발령한 북부 3개 주에 더해 모두 5개 주로 늘었습니다.

이탈리아는 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가 9172명이 발생했습니다.

전날 대비 1797명이 증가하면서 하루 최대 증가폭을 또 경신했습니다.

사흘 연속 1000명대 증가세인데요.

누적 사망자도 전날 대비 97명 증가한 463명으로 잠정 파악됐습니다.

CNN에 따르면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의 총리가 월요일 기자회견에서 이탈리아 전역이 문을 닫았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콘테 총리는 시민들, 특히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조치가 취해졌다고 말했습니다.

■ 프랑스 문화·스포츠 행사 관객 제한 잇따라

이어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프랑스에서 인기있는 행사가 잇따라 관객을 제한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앞서 지난 1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폐관했다가 나흘 만에 재개장한 루브르박물관도 관람객 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또 내일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도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파리 디즈니랜드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공원 측은 해당 직원이 방문객과는 접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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