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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지키자"…예방 교육에 일제히 학교 소독

입력 2020-01-3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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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더 민감할 수밖에 없는 곳, 여럿이 모여 긴 시간을 보내는 학교입니다.

전염을 막기 위한 교육 현장의 분주한 모습을 강버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강류교/서울 성수초등학교 보건교사 : 갑자기 기침이 나네. 에취, 기침이 났어요. 어떻게 할까요? (입을) 팔 깊숙이 넣어주세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피하기 위한 보건 교육이 한창입니다.

손을 구석구석 제대로 씻는 법, 손 소독제 사용법도 체험하며 익힙니다.

[손을 깨끗이 관리하면 감염성 질환의 몇 퍼센트를 예방합니다? 70%!]

교실은 물론 도서관과 강당, 화장실, 화단까지 학생들이 지나는 모든 곳을 소독합니다.

[한상윤/서울 봉은초등학교 교장 : 코로나바이러스 관계로 개학을 다음 주 월요일로 미뤘습니다. 3월에 예정된 각 교실 방제 작업을 오늘 앞당겨서 하게 됐습니다.]

주말까지 서울 모든 초중고교가 소독을 마치기로 했습니다.

2차, 3차 감염자가 나오면서 휴업을 결정한 서울과 경기 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늘었습니다.

대학들도 행사를 잇따라 취소했습니다.

성균관대와 전북대 등이 다음 달 입학식을 하지 않기로 했고, 인제대는 졸업식까지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고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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