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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사회혁신·사회수석 인선…수석 절반이 '서울시 인맥'

입력 2017-05-14 20:39 수정 2017-05-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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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는 오늘(14일)도 추가 인선 발표를 했습니다. 전병헌 전 민주당 원내대표가 정무수석을 맡았는데요. 지금까지 청와대 인선을 보면 이른바 친 문재인 그룹은 거의 눈에 띄지 않고 있습니다.

서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가 오늘 추가로 인선한 수석은 모두 3명입니다.

정무수석에 임명된 전병헌 민주당 전 원내대표는 3선 국회의원으로, 민주당은 물론이고 야당과의 원만한 소통이 인선 배경으로 꼽혔습니다.

[전병헌/신임 청와대 정무수석 : 청와대, 국회, 여당, 야당이 국민과 국가를 위해 얼마나 합리적인 자세로 협력할 수 있는지 최선의 역할과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사회와의 소통, 그리고 국민통합을 담당하는 사회혁신수석에는 하승창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임명됐습니다.

사회수석에 임명된 김수현 전 환경부 차관은 서울시 싱크탱크인 서울연구원장을 지냈으며 도시정책분야 전문가로 꼽힙니다.

추가 인선에 따라 이른바 '서울시 인맥'이 문재인 정부 전면에 포진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임명한 수석 6명 중 3명, 그러니까 절반이 '서울시 인사'고, 비서실장도 서울시 정무부시장 출신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서울시 경험이 국정 운영 훈련에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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