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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첫 미취학 아동 감염…어린이집 원생 남매 확진

입력 2020-07-06 07:51 수정 2020-07-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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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의 코로나19 감염자도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원생 2명과 초등학생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의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의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남매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주에서 미취학 아동이 감염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3일까지 어린이집에 등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별한 증상은 없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어린이집 시설을 폐쇄하고,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남매 원아의 확진 사실을 알렸습니다.

오늘(6일) 오전 9시부터 동구청 선별 진료소에서 남매와 접촉한 사람들을 모두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남매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외할머니와 접촉했습니다.

할머니는 금양오피스텔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습니다.

광주 '일곡중앙교회' 관련 감염자도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최근 이 교회 예배에 참석한 감염자의 가족이 그제 추가 확진자로 분류됐는데, 초등학생입니다.

해당 초등학교는 지난 2일부터 등교수업을 중단했습니다.

이 학교를 포함 북구 180개 학교는 오는 12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합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광주 누적 확진자는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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