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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맹추위, 곳곳 건조특보…월요일부터 평년기온

입력 2019-02-0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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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9일)도 맑고 공기는 깨끗했지만 여전히 추웠습니다.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 떨어졌는데,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또 전국 곳곳이 건조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바짝 메말라서 불이 나기에도 쉬운 날씨입니다.

김백기 기자입니다.

[기자]

나들이에 나선 시민이 옷깃을 여밉니다.

유모차를 타고 산책을 나온 아이는 두꺼운 목도리와 털모자로 단단히 채비를 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1도, 대전 2도, 대구 5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했지만,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하루종일 영하권을 맴돌았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일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찬바람 덕에 미세먼지는 걷혔지만 대기는 건조합니다.

서울과 대구, 경기, 전남, 경북 일부 지역에 건조 경보가 발효됐고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강한 바람 탓에 화재가 발생하면 큰 불로 번질 수 있습니다.

건조한 날씨와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9도, 춘천 영하 11도, 대전 영하 7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또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월요일 낮부터 전국이 평년기온을 되찾으면서 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디자인 : 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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