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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실장 "최순실 굿판 의혹이라니…있을 수 없는 일"

입력 2016-10-27 15:21 수정 2016-11-03 18:41

"최순실·차은택 청와대 출입? 그런 사람들 알지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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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차은택 청와대 출입? 그런 사람들 알지도 못해"

청와대 실장 "최순실 굿판 의혹이라니…있을 수 없는 일"


김난영 기자 한주홍 인턴기자 =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은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최순실'이 굿판을 벌였다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 "그런 사실이 있어서 되겠느냐"고 일축했다.

이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위에서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이 박 대통령의 '주술적 멘토'다, '사교(邪敎)를 의심한다'는 발언이 있다. 심지어 최순실이 굿을 했다는 얘기가 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라고 굿판 의혹을 재차 일축했다.

그는 또 최순실과 차은택 감독의 청와대 출입 여부에 대해 "제가 그런 사람들을 알지도 못했고 들은 바도 없고, 출입한 것을 확인한 바도 없다"고 답했다. 김경협 민주당 의원은 이에 "비서실장이 이런 걸 모르고 있어서 문제가 벌어진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 실장은 그러나 "아마 옛날, 오래 전에 있었던 문제제기라서 제가 여기에 대해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자신의 전임자들 때 발생한 일임을 우회적으로 항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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