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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한때 46포인트 ↓…1,850선 추락

입력 2012-05-16 14:33

그리스 뱅크런 조짐에 외국인 대규모 매수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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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뱅크런 조짐에 외국인 대규모 매수 '직격탄'

그리스의 주요 은행에서 자금이탈(뱅크런) 조짐과 외국인의 11일째 이어진 대규모 매도세의 여파로 코스피가 16일 급락했다.

이날 지수는 장중 한때 46포인트 넘게 급락, 1,850선 초반까지 밀리기도 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오후 1시53분 현재 전날보다 38.10포인트 떨어진 1,860.86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11거래일째 순매도 행진을 벌이면서 이날도 현재까지 3천697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이달들어 누적순매도 규모가 2조5천억원을 넘는다.

삼성전자[005930]가 5.26% 하락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8.16포인트 떨어진 472.34를 기록하고 있다.

동양증권 조병현 연구원은 "그리스 위기가 재부각되고 새로운 해석이 덧붙어지면서 지수 급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1차 지지선은 1,840선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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