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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카타르, 올림픽축구 예선서 무승부

입력 2012-02-06 06:26

일본, C조 2위로 하락..우즈벡 B조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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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C조 2위로 하락..우즈벡 B조 선두

오만과 카타르가 2012 런던 올림픽 축구 최종 예선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과 같은 A조에 속한 오만과 카타르는 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사드 경기장에서 열린 4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오만은 승점 7(2승1무1패), 카타르는 승점 3(3무1패)을 기록했다.

전반 25분 선제골을 내준 오만은 전반 33분 압둘 아지즈의 동점골과 후반 30분 후사인 알리의 추가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카타르는 경기 종료 4분을 남기고 하산 알 하이도스의 페널티킥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오만은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후사인 알리가 실축하는 바람에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오만과 카타르는 작년 11월 맞대결을 벌여 1-1로 비겼다.

하지만 카타르가 이 경기에 부정선수를 출전시킨 것으로 밝혀져 오만이 3-0의 몰수승을 거뒀다.

C조의 일본은 시리아에 덜미를 잡혀 조 선두를 빼앗겼다.

일본은 이날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올림픽 최종예선 4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일본은 시리아와 나란히 3승1패(승점 9)가 됐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1위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전반 19분 오사코 유야의 자책골로 먼저 골을 헌납한 일본은 전반 인저리타임에 나가이 겐스케의 동점골이 터지며 어렵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일본은 후반 45분 시리아의 아흐매드 알 살리흐에게 결승골을 내줘 조별리그 첫 패배와 함께 선두까지 내주는 아쉬움을 맛봤다.

또 B조에서는 우즈베키스탄(승점 8)이 '꼴찌' 호주(3무1패·승점 3)와의 최종예선 4차전 홈 경기에서 2-0 완승을 하고 2승2무(승점 8)로 조 선두를 유지했다.

같은 조의 아랍에미리트(UAE·승점 5)는 이라크(승점 4)를 원정에서 1-0으로 꺾고 조 2위로 올라서면서 우즈베키스탄 압박에 나섰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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