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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사권 조정·총리 인준 매듭…'총선 국면' 본격화

입력 2020-01-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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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9일 임시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또 다른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인 검찰청법 개정안이 오늘(13일) 본회의에서 모두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한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 표결도 오늘 진행됩니다. 한국당을 뺀 여야 5당 내에서도 의견 통일이 쉽지 않은 유치원 3법까지 상정되고 처리되면 패스트트랙 정국은 오늘로 마무리 됩니다. 이제 여야는 앞으로 석달 정도가 남은 4·16 총선을 위한 체제로 본격적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자유한국당, 정의당은 1호 공약이 이미 나왔고요. 이번주 민주당을 시작으로 새로운보수당 등의 1호 공약도 발표될 예정입니다.

황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 본회의가 열리고 나면 총선 국면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본회의에선 검·경 수사권 조정안과 정세균 총리 후보자의 임명 동의안이 올라갑니다.

회의를 마친 뒤 민주당은 오는 수요일쯤 1호 공약을 발표하며 총선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1호 공약과 관련해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카테고리로 청년, 경제 관계 등이 있다"며 "청년 주거, 생활비 절감 등이 연관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수도권 집값 상승 문제를 고려했을 때 청년 주거에 관한 공약이 나올 것이란 관측이 있습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소득 하위 70% 노인에 대한 기초연금 30만 원 지급을 내세웠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정권 심판론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이미 공약 1호로 공수처법 폐지를 내세웠습니다.

당초 부동산 등의 정책을 검토하다 방향을 튼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정의당은 벌써 청년기초자산을 마련해주는 제도를 1호로 발표하며 청년 표심 살리기에 나선 상황입니다.

새로운보수당도 이번 달 중에 청년을 중심으로 한 1호 공약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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