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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다스 연관성' 인정한 이상은, 취재진 앞에선 극구 부인

입력 2018-03-0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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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의 큰형인 이상은 다스 회장이 어젯(1일)밤 늦게까지 검찰 조사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이 전 대통령이 다스의 일부 지분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기자들 앞에서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김필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큰 형인 이상은 다스 회장이 서초동 검찰 청사를 걸어 나옵니다.
 
[이상은/다스 회장 : (국민들 앞에서 한 말씀 해주세요) 할 얘기를 다 해버려가지고. 죄송합니다. 이거 밤 늦게까지.]

앞서 이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다스 지분 일부가 이 전 대통령의 것이란 점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취재진 앞에선 극구 부인했습니다.

[이상은/다스 회장 : (다스 지분 일부가 이 전 대통령 거라고 인정하셨나요?) 아니에요.]

하지만 이 회장의 아들인 이동형씨는 이 전 대통령과 다스와의 연관성을 인정한 바 있습니다.

이 부사장은 아버지가 가진 다스 지분이 이 전 대통령의 것이라고 밝힌 것입니다.

이 회장이 아들의 진술과 동생의 입장 사이에서 어떤 전략을 취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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