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부 소셜라이브 45회는 법조팀에서 심수미·이서준·임지수 기자가 출연합니다. 세 기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국정농단 재판,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검찰 인사 개혁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임명은 청와대에서 스스로 "헤드라인급"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파격적인 인사였습니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상관으로 맞이하게 된 서울중앙지검 1·2·3 차장검사들은 모두 윤 지검장의 선배이거나 동기입니다. 검찰 조직의 뿌리 깊은 기수 문화를 청산하기 위한 상징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검찰 취재를 전담해온 심수미 기자에 의하면 윤 지검장은 사법연수원 동기들보다 7~8살 정도 나이가 많아 이전에도 '후배지만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캐릭터'였다고 하는데요. 이서준 기자는 '나이 패권'보다는 '실력 패권'으로 '비겁해지지 않아도 좋은 검사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후배 검사들에게 보여주기를 기대했습니다.
세 기자는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 성공 가능성을 각각 50%, 50%, 85%로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2017년 5월 23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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