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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고영주, 이근안이 전신성형했나"…사퇴 촉구

입력 2015-10-0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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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고영주, 이근안이 전신성형했나"…사퇴 촉구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표 등 야권 인사들을 '공산주의자'라고 표현한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에 대해 5일 "이근안이 전신성형을 하고 나타난 느낌"이라는 등 강도높은 비난을 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2일 국정감사에서 시대착오적인 극우의 민낯을 드러난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은 민주주의 정부에서 반드시 퇴출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직자로서 문재인 대표에 대해 '공산주의자', 우상호 의원에 대해 '친북인사'라고 하는 등 국감장 발언은 경악 그 자체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영주 이사장의 이념과 시국관은 국민 1%의 지지도 받지 못한다"며 "고씨와 판박이 시국관을 가진 변희재씨는 4·29 재보궐선거에서 0.74%를, 신동욱씨는 0.09%를 각각 득표, 둘이 합쳐 1% 미만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씨가 방문진 이사장인것은 민주적이며 공정하고 건전한 방송문화 진흥 등의 내용을 담은 방송문화진흥법에도 배치된다"며 "그의 시대착오적이고 이념편향적인 시각은 공영방송의 공영성 훼손이고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같은 인사가 MBC의 최대주주이자 감독기관인 방문진 이사장을 임명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바로 사퇴하도록 하고 퇴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더 우려스러운 것은 극우발언이 출세수단이자 자리보전의 수단이 됐다는 것"이라며 "극우발언이 출세의 동아줄이 된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 원내대표는 "임의동행에 의한 강압수사의 불법성을 관행이라고 얼버무리는 태도는 고문경찰로 이름높은 이근안씨가 전신성형하고 등장한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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