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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운영위 야당 불참하면 의장에게 정상화촉구할 것"

입력 2014-09-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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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16일 "오늘 운영위원회에 야당이 불참하고 협의가 안될 경우 국회의장에게 정상화를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오전 10시 운영위를 열어 정기국회 하반기 의사일정을 논의하는데 야당이 참여할 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국회를 제대로 운영할 수 없는 현실을 감안해 의장이 책임있는 자세로 의무를 다해주길 바란다"며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의사일정 직권결정을 압박했다.

이 원내대표는 "어제 3시간이 넘는 의원총회를 통해 세월호특별법과 민생법안 분리 처리 원칙이 재확인됐다"며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반복적인 국회 공전이 의회 질서를 마비시키고 국정을 위기상황으로 몰고 있다는 지적도 있었고 국회가 무기력한 상황에 있다는 인식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정기국회 정상화 전이라도 민생을 돌보기위해 유연하고 지혜롭게 당 차원의 상임위 활동을 검토할 것"이라며 "법안 졸속 심사가 우려되고 있기에 상임위별로 간담회를 진행하고 이번주에 상임위원장과 간사들은 위원회별로 특단의 대책을 세워달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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