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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에 공범 혐의"…우리은행 직원 동생 긴급체포

입력 2022-04-29 10:06 수정 2022-04-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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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우리은행에서 614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은행 직원의 친동생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우리은행 직원 A씨의 동생을 어제 저녁 9시 30분쯤 긴급체포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동생에게도 A씨와 동일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경찰은 앞서 긴급체포된 A씨가 동생과 공모해 돈을 빼돌린 것으로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생은 은행 직원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향후 피의자들의 공모관계 및 횡령금 사용처 등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리은행은 27일 오후 은행 직원 A씨가 2012년, 2015년, 2018년 등 3차례에 걸쳐 회사 자금 614억(잠정)을 횡령했다고 경찰에 고소장을 냈고,
A씨는 고소장이 제출된 지 몇 시간 지나지 않아 경찰서를 찾아 자수해 긴급체포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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