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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가릴 것 없이 "나도 맞았다"…매달 폭행 피해 신고

입력 2020-07-12 19:28 수정 2020-07-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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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이런 비극이 고 최숙현 선수만에게만 일어났던 걸까요? JTBC 취재 결과, 맞았다거나 성추행을 당했다거나 이런 저런 피해를 신고한 건수가 지난 6년 동안 무려 1000건이 넘었습니다. 특히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는 태권도, 축구, 승마 종목 가릴 것 없었는데 초등학생이 PVC 파이프로 맞은 경우까지 있었습니다. 하지만 강도 높은 처벌을 받은 코치는 거의 없었는데요. 이런 일이 반복되는 이유기도 하겠죠.

유미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문화체육부 스포츠비리신고센터에 접수된 신고 현황입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1000건이 넘게 접수됐습니다.

특히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 말까지 200여 건이 접수됐는데, 폭력 신고가 가장 많았습니다.

매월 폭력 관련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초등학생부터 국가대표 후보 선수까지 전 연령대에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폭행은 축구, 농구, 야구, 태권도, 육상, 피겨스케이팅 등 종목 가릴 것 없이 벌어졌습니다.

코치의 몰카 촬영을 비롯해 성추행 신고도 있었습니다.

피해 신고 중 일부는 무죄로 드러났지만, 상당수 피해도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강도 높은 처벌이 이뤄진 경우는 많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2월 초등학생 태권도 선수를 PVC 파이프로 때린 코치는 감봉 1개월 처분에 그쳤습니다.

국가대표 출신 전 코치의 성추행도 지도자 자격 정지 1년에 그쳤습니다.

[태영호/미래통합당 의원 ; (최숙현 선수가) 솜방망이 처벌 얘기를 들었다면 엄청 좌절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고를 적극적으로 유인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은 물론 엄중히 처벌할 수 있도록…]

(영상디자인 : 홍빛누리·정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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