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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지킴이' 한국 주도로…'제2의 펭귄마을' 만든다

입력 2019-07-08 21:34 수정 2019-08-0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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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극에 하얀 북극곰이 있다면 남극에는 턱시도를 입은 '펭귄'이 있습니다. 남극은 생태적으로도 가치가 높아서 72곳의 '특별보호구역'이 있는데요.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두 번째 보호구역 '제2의 펭귄 마을'이 곧 생깁니다.

박상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우리나라와 1만 7000km 떨어진 남극 서쪽의 세종과학기지.

이곳에는 지난 2009년, 우리나라 주도로 첫 펭귄마을이 생겼습니다.

하얀 얼굴에 검은 턱끈을 맨 '턱끈펭귄'에 가장 긴 꼬리를 가진 '젠투펭귄'까지…
조류 9종이 조화롭게 살아가
펭귄들, 기지 코 앞까지 찾아오기도

이제는 동쪽 장보고기지 차례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두 번째 남극특별보호구역 제안
한국-중국-이탈리아 3국이 힘 합쳐
인익스프레시블 섬, '제2의 펭귄마을' 지정 앞둬

암수가 번갈아 알을 품는 금실 좋은 '아델리펭귄'의 7천년 서식지
생태계 보전, 남극에서의 우리나라 영향권 확대… '두 마리 토끼' 잡을 수 있을까

(화면제공 : 해양수산부 유튜브)
(영상디자인 : 황선미 / 영상그래픽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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