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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대북제재·압박, 군사적 대결 만들려는 건 아니다"

입력 2017-04-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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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대북제재·압박, 군사적 대결 만들려는 건 아니다"


통일부는 10일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이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과 대결을 만들려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가 추진해 온 대북제재와 압박은 북한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 대화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북한 핵문제를 해결해 가는 긴 과정 중의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한반도 상황 관련 모든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며 "그 과정에서 북한에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한 태도를 바꾸라는 차원에서 제재와 압박을 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또한 "이것이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과 대결로 이끌 가능성을 만들려고 하지는 않는다"라며 "(군사적 긴장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미·중 정상회담 직후 트럼프 대통령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간 전화통화를 통해 여러 가지 긍정적인 얘기들이 많이 됐다"며 "미국의 선제타격론 같은 것들에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아울러 "정부는 미국뿐 아니라 주변국들과 좀 더 긴밀하게 협의해가면서 지혜롭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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