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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동주 전 부회장 기자회견 내용 파악 중"

입력 2015-10-08 10:24

경영권 탈환 소송전? 분위기 마련 '언론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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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탈환 소송전? 분위기 마련 '언론플레이?'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기자회견을 자처한 가운데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8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신 전 부회장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롯데가에서 발생했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본인의 입장과 앞으로의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 전 부회장이 SDJ(신동주)코퍼레이션이라는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경영권 회복을 위한 소송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신 전 부회장은 주총 이후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경영권 탈환을 예고했다.

신 전 부회장은 주총 후 요미우리신문과 인터뷰를 통해 "일본 사업 현장을 (내가)오래 봐왔기 때문에 내가 키를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계속하겠다"며 롯데 경영에서 손을 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현재 이날 기자회견에 대해 알려진 바도 없어 정확한 내용을 파악 중"이라며 "신 전 부회장이 경영권 탈환을 예고한 바 있어 소송과 관련된 내용일 것이라는 추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에 애기했던 L투자회사 대표 취임건 등에 대해서는 정당한 절차에 따라 신동빈 회장이 롯데홀딩스 대표에 오른 만큼 문제가 없다"며 "분위기를 언론플레이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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