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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 평안남도 내륙서 동쪽으로 미상 발사체 2회 발사"

입력 2019-09-10 07:23 수정 2019-09-1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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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동부 해안에서 기울어지는 사고가 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운반선, 4명의 한국인 선원 전원이 구조됐다는 소식, 오늘(10일) 아침 속보로 전해드렸습니다. 우리 외교부도 확인을 해줬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조된 선원의 모습이 공개가 돼서 보도록 하겠는데요, 보도국 연결하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1명까지 모두가 무사히 구조되길 바랐었는데 다행입니다. 구조 모습을 좀 볼까요?

[기자]

미 해안경비대가 현지시간 9일 오후 5시 58분쯤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렸습니다.

"구조 대원들이 마지막 골든레이호 선원을 무사히 구출했다"며 "모든 선원의 소재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골든레이호 기관실 내부에 고립됐던 우리국민 선원 4명 전원을 구조한 시간은 현지시간 18시경, 우리시간으로 오전 7시쯤입니다.

구조 당시 영상에는 미 해안경비대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이동하는 모습과 구조대원들이 박수를 치며 기뻐하는 모습 등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배안에 남아있던 선원 4명 가운데 3명은 앞서 구조됐고, 1명은 별도 공간에 있어 음식물 등 기본적 필수품을 못받고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다행히 구조됐습니다.

이 한 명은 별도 공간에 있어 음식물 등 기본적 필수품을 못받고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다행히 구조됐습니다.

구출된 선원 4명의 건강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상황이며, 건강상태 체크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앵커]

오늘 아침에 전해진 속보가 또 있습니다. 북한이 오늘 아침에 발사체를 또 쐈습니다.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이달 하순에 미국과 대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상황이었는데 오늘 쏜 발사체에 대해서는 현재  어느정도 파악이 된 것인가요?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새벽에 "북한이 평안남도 내륙에서 동쪽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직 발사체가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나온 것은 없습니다. 

다만 북한의 미사일 발사의 모습을 보면 북미 대화가 소강상태에 들었던 상황에서 지난 5월부터 계속해서 미사일 발사가 잦아지는 상황입니다.

■ 네덜란드 주택가서 경찰관 총격으로 3명 숨져

끝으로 네덜란드의 한 주택에서 현지시간 9일 경찰관이 총을 쏴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는 소식입니다.

현지 일간지 '더 텔레흐라프'는 네덜란드 자위트홀란트주 도르드레흐트의 한 주택에서 한 경찰관이 가족들과 자신에게 총을 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에 대해 밝히지 않았으나 현지 경찰 대변인은 AP통신에 가정 문제에 따른 사건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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