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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경제활동인구 130명 늘 때 정규직은 단 1개 증가"

입력 2015-09-13 14:12

새누리당 이만우 의원, "청년경제활동인구 12만9000명 늘때 정규직 1000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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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만우 의원, "청년경제활동인구 12만9000명 늘때 정규직 1000명 증가"

"청년 경제활동인구 130명 늘 때 정규직은 단 1개 증가"


고용시장에 들어오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좋은 일자리는 지극히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만우 의원실이 기획재정부 국정감사를 앞두고 낸 자료에 따르면 올해 청년경제활동인구가 12만9000명 증가할 때 정규직은 1000명 증가하는 것에 그쳤다.

2011~2015년으로 범위를 늘려보면 청년경제활동인구(취업자+실업자)는 18만5000명 증가했는데 청년정규직 취업자는 6000명 줄었다.

같은 기간 청년 취업자수는 5만6000명 증가한 반면 청년 실업자수는 12만9000명 늘었다. 연평균 1만5000명 정도의 청년 실업자가 더 쏟아진 것이다. 고용률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올해도 늘어난 취업자수는 6만5000명으로 늘어난 실업자 6만4000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 의원은 "청년실업 해소가 저출산 대책 겸 잠재성장률 제고방안"이라며 "청년들이 경제력이 부족해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어떤 저출산 대책을 내놓아도 제대로 먹힐 리 없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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