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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27일 임진각서 대북전단 살포…경찰 '차단'

입력 2015-07-2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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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인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이 오는 27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살포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대북전단 살포 행사를 차단한다는 방침이어서 충돌이 예상된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은 27일 오후 1시 임진각에서 전단 3만장을 풍선 10개에 매달아 북한으로 보낼 방침이다.

전단 내용은 최근 국내 망명설이 불거졌던 박승원 인민군 상장(한국의 중장급)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대책회의를 열고 차단할 방침을 세워 대북전단 살포행사를 강행하려는 보수단체와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장소는 유동적이겠지만 지난해처럼 차단방침을 세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체는 지난해 10월25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려다가 파주지역 주민과 시민단체의 저지로 실패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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