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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2번 다 맞았다면? 확진자 접촉해도 '격리 패스'

입력 2021-04-28 16:48 수정 2021-04-28 16:51

정부, 국내 접종 완료자 '자가격리 의무' 면제
확진자 접촉해도 '음성'이고, 증상 없으면 돼
백신별 정해진 접종 횟수 모두 마쳐야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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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내 접종 완료자 '자가격리 의무' 면제
확진자 접촉해도 '음성'이고, 증상 없으면 돼
백신별 정해진 접종 횟수 모두 마쳐야 완료

〈사진-JTBC 캡쳐〉〈사진-JTBC 캡쳐〉
앞으로 국내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자가격리 의무에서 벗어납니다.

정부가 마련한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자가격리조치 개선 방안에 따라섭니다.

오늘(28일) 방역당국은 다음 달 5일부터 백신 접종을 모두 완료한 사람은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경우 확진자와 밀접 접촉을 했더라도 검사 결과가 '음성'이고, 증상이 없으면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신 14일 동안 방역당국이 능동감시를 하면서 두 차례 검사를 시행합니다.

국내에서 접종을 마친 후, 해외로 나갔다가 들어오는 경우도 마찬가집니다.

해외여행도 보다 자유로워지는 겁니다.

다만 남아공과 브라질 등 변이바이러스 유행 국가에서 입국할 경우는 예외입니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이번 조치는 국내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에게만 적용됩니다.

해외에서 백신을 맞은 사람은 향후 순차적으로 인정할 계획입니다.

자가격리 면제를 받기 위해서는 백신별로 정해진 접종 횟수를 모두 마치고 면역 형성 시간 2주를 보내야 합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은 모두 2회를 맞아야 접종이 완료됩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지금 백신을 맞게 되면 늦어도 8월 중에는 면역이 형성된다"면서 "사람이 많은 시설을 이용하거나 해외를 오가는 데에도 어느 정도 편리함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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