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고법원 반대 '변협 압박' 방안 등 담겨
전국법관대표회의에서 판사들에게 추가 공개됐던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 문건 4건을 JTBC가 확인했습니다. 상고법원에 반대하던 대한변호사협회를 압박하는 방안, 또 국회의원들을 찬반 입장으로 분류해 반대 의원들을 설득하는 방안 등이 담겨 있었습니다. 검찰은 재판 거래 의혹 등으로 고발된 사건을 다음주 초 재배당하고 본격 수사에 들어갑니다.
2. 철거작업 중 건물 붕괴…행인 1명 부상
서울 신대방동에서 철거 중이던 4층 상가 건물이 무너져 행인 1명이 다치고 인근 주민 1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철거 건물이 붕괴되거나 중장비가 쓰러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안전 대책은 여전히 허술합니다.
3. 트럼프 "일요일 북한에 전화할 것"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자신의 직통번호를 줬다며 이번 일요일에 북한에 전화하겠다고 했습니다.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은 북한도, 한국도 아닌 자신이 제안한 거라고 밝혔습니다.
4. 임시직·일용직·청년층 가장 큰 타격
지난달 고용지표가 크게 나빠지면서 가장 타격을 받은 계층은 임시직이나 일용직, 20대 초중반의 청년층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쇼크'에 가장 취약한 이들을 위해 맞춤형 지원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5. 마스크·장갑만 주고 "라돈침대 회수"
우체국이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매트리스 수거에 나섰습니다. 작업에 투입된 집배원과 용역업체 노동자들에게 마스크가 지급됐지만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내일(17일)까지 수거될 3만여 개 매트리스의 처리 방법도 막막합니다.
6. 홍준표 "제명 못 한 의원 있어 후회"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페이스북에 마지막 막말이라며 일부 한국당 의원들을 비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홍 전 대표가 실명은 거론하지 않았지만 이들을 제명시키지 못한 게 가장 후회된다고 밝히자 당 내에서 반발이 컸습니다. < 비하인드 뉴스 > 에서 짚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