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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6-11-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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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직 대통령 첫 '피의자' 입건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개입 사건과 관련해 현직 대통령으론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형사 사건의 피의자로 입건됐습니다.

2. 대통령 기획-최순실 실행 '분담'

박근혜 대통령이 미르와 K스포츠 재단의 설립을 기획하고, 안종범 전 수석이 기금 모금을 최순실 씨가 운영을 맡기로 하는 등 역할 분담을 한 것으로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습니다.

3. "대기업 총수에 직접 돈 요청"

박 대통령이 대기업 총수들과의 독대 면담에서 미르와 K스포츠 재단 설립에 필요한 돈을 내달라고 직접 요청했다고 검찰이 밝혔습니다.

4. 청 "상상과 추측…사상누각"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검찰의 발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상상과 추측을 거듭해 지은 사상누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유영하 변호사는 박대통령이 검찰 조사에 응하지 않고 특검 조사만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5. 여야 각각 회동…'탄핵' 본격화

여야는 각각 회동을 갖고 탄핵 추진 논의를 본격화했습니다. 야권 대선 주자들은 탄핵 추진이 불가피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고,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은 대통령을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해 출당시키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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