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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무질서에 폭발…알프스에 '중국인 전용열차'

입력 2015-08-31 09:20 수정 2015-08-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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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소식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회사 직원 숙소에서 불이 나 2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30일,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담맘시입니다.

국영 석유기업이자 에스오일의 최대주주인 아람코의 직원 숙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11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쳤습니다.

해당 숙소에는 주로 외국인 직원들이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중상자가 많아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정확한 화재원인은 아직 조사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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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하늘에선 눈을 뗄 수 없는 묘기가 펼쳐졌는데요, 함께 가보실까요?

프랑스 중부, 샤토르 하늘에 멋진 비행기가 가득합니다.

빙글빙글 도는 건 기본이고요. 수직으로 하늘을 오르내리는 묘기를 선보이기도 합니다.

구경나온 사람들도 푹 빠진 모습이죠? 짜릿함이 느껴지는 이곳,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 곡예비행 대회 현장인데요.

개최국의 힘일까요? 남녀 개인전은 물론이고 팀전까지 모두 프랑스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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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관광지에 중국인을 위한 특별열차가 등장했는데요. 이유가 좀 특이합니다.

산악 열차를 타고 올라가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알프스 산맥의 리기 산, 이곳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절반이 중국인인데요, 최근 중국인들만을 위한 특별 열차가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일종의 격리조치인데요, 중국 관광객들이 통로를 막고 사진을 찍거나 바닥에 침을 뱉고, 또 화장실을 더럽게 사용하자 다른 관광객들이 항의했기 때문입니다.

새로 마련된 특별 열차엔 이렇게 화장실 사용법을 알려주는 표지까지 등장했는데요, 불명예스러운 이 특별열차, 중국인들도 반갑지만은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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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쩍 마른 모습의 북극곰이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한 사진작가가 자신의 SNS에 올린 이 사진, 한동안 먹이를 먹지 못했는지 북극곰의 몸이 앙상한데요. 평소에 우리가 알던 이미지와는 많이 다르죠?

최근 북극에서는 지구온난화로 먹이가 없어진 곰들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환경 보호의 중요성이 절실히 느껴지는 사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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