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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JTBC 파운더스컵 우승…한국계 6개 대회 싹쓸이

입력 2015-03-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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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김효주(20·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김효주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의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658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김효주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따돌리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LPGA 무대 2승째다. 김효주는 지난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비회원 자격으로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의 우승으로 한국(계) 선수들은 개막 후 모든 대회를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개막전인 코츠 챔피언십(최나연)을 시작으로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김세영), ISPS 한다 호주 오픈(리디아 고), 혼다 LPGA 타일랜드(양희영), HSBC 위민스 챔피언스(박인비), JTBC 파운더스컵까지 6개 대회 연속 한국(계) 선수들이 트로피를 가져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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