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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깨끗하게 승복…국민적 관심 끄는 게 제 역할이었다"

입력 2021-11-05 16:18 수정 2021-11-0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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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사진=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홍준표 의원이 2위로 경선을 마무리하면서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한다. 이번 경선에서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국민적 관심을 끌어주는 게 제 역할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차 전당대회에서 경선 결과 발표 직후 단상에 올라 "윤석열 후보께 축하드린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홍 의원은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들이 모두 합심해서 정권교체에 꼭 나서주도록 당부드린다"며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국민의힘 당원의 본분으로 돌아가서 대선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며 "부족한 저를 끝까지 믿고 지지해준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저를 지지한 분들에게 부탁드린다. 이제 경선 과정에서의 일은 모두 잊고 당의 화합과 정권교체를 위해 함께 힘써 달라"며 "이번 경선에서의 패배는 저 유승민의 패배일 뿐, 지지자들의 패배가 아니다. 여러분께선 더 큰 무대인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원희룡 전 지사는 "정권 교체 4개월간의 길이 만만치 않고 우리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지 모르지만, 여러분과 함께 최선의 역할 다하도록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사진=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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