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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당한 반려견…'현상금 5억' 건 레이디 가가|뉴스브리핑

입력 2021-02-2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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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당한 반려견…'현상금 5억' 건 레이디 가가|뉴스브리핑

1. '밀어 줄게' 손수레 타고…북 국경 넘은 러 외교관

이민 가방과 서류 상자로 가득 찬 수레에 아이 세 명이 앉아있고 어른들이 그 뒤를 힘껏 밉니다. 두만강 철교를 건널 땐, 환호성을 지릅니다. 지난 25일, 평양 주재 러시아 외교관 일행 여덟 명이 북한 땅을 벗어나 본국에 들어서는 장면입니다. 북한이 코로나19를 막겠다면서 국경을 봉쇄하고 하늘길과 찻길마저 끊어버리자 이렇게 하는 수밖에 없는 겁니다. 러시아 외교부는 "길고 힘든 여정이었다"면서 "일행 중 막내는 외교관의 세 살 딸이었다"고 했습니다.

2. "사람이 깔렸다" 맨손으로 차량 들어올린 시민들

[하나 둘 셋, 어어어…]

흰색 차량을 둘러싼 사람들이 차를 들어보려 힘을 모읍니다. 좀처럼 들리지 않는 차에 곧 더 많은 사람들이 달려와 돕습니다. 어젯(25일)밤 9시 38분쯤 대구 범어네거리에서 차량과 오토바이가 부딪혔습니다. 맨손으로 달려 온 시민들이 힘을 모아 차 밑에 깔린 오토바이 운전자를 구했습니다.

3. 고속도로 덮친 비행기…비상착륙 중 차량과 추돌

갑자기 나타난 소형 비행기가 차량 앞을 가로막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이륙 직후 엔진에 문제가 생긴 비행기가 도로 위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비행기와 차량이 부딪히면서 기체와 차량 일부가 망가졌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4. 축구장의 레슬러?…비디오 판독이 잡은 '얼굴 니킥'

코너킥을 받아, 머리로 골을 넣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튀앙제브, 하지만 이 골이 비디오 판독 끝에 취소가 됐습니다. 같은 팀 린델로프가 몸싸움을 하는 과정에서 무릎으로 상대 선수 얼굴을 세게 친 겁니다. 격투기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이 모습에, 해외 언론은 "축구장에 등장한 프로 레슬러만 아니었어도 멋진 골이 됐을 거"라고 전했습니다.

5. 납치당한 반려견…'현상금 5억원' 건 레이디 가가

개를 산책시키는 사람 옆으로 흰 차가 갑자기 서더니, 모자 쓴 남성이 내려서 힘으로 누르고 제압합니다. 총소리가 들렸다는 신고에 경찰이 출동해서 보니 피해자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을 산책시키는 도우미였습니다. 이 도우미는 현지시간 24일 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가가의 반려견인 프렌치 불독을 훔치려던 괴한을 막는 과정에 총을 맞았습니다. 괴한들은 개 세 마리를 태워 달아났는데, 그중 한 마리는 탈출해 발견됐습니다. 현재 영화 촬영 차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가가는 누구든 반려견을 되찾아주면 캐묻지 않고 50만 달러, 우리 돈 5억 6천만 원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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