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낙연 총리 후보자 첫 출근…'여소야대 청문회' 준비

입력 2017-05-14 20:48 수정 2017-05-17 00:1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정치권 소식, 이어가겠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오늘(14일) 첫 출근을 하고, 인사 청문회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여소 야대 국면에서 야권도 철저한 검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오후 2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서울 통의동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후보자로 지명된 지 나흘 만입니다.

이 후보자는 장관 후보자 제청 등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갑니다.

[이낙연/국무총리 후보자 : 아마도 이번 주 중에 (장관 제청 관련) 협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더 급한 것은 후보자 본인의 인사청문회입니다.

이미 지난 12일 인사청문 요청서가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석수가 120석에 그쳐 야당이 동의하지 않으면 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 문턱을 넘기 어렵습니다.

야당은 아들 병역 문제, 상속재산 늑장 신고 문제를 벼르고 있습니다.

총리 후보자는 충분히 해명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이낙연/국무총리 후보자 : 어떠한 문제든 간에 제가 충분히 파악을 해서 성실한 청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연일 협치를 요청하는 가운데 이번 인사청문회가 그 가능성을 확인하는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관련기사

이낙연, 아들 병역 면제 의혹에 "입대 탄원서까지 냈다" 이낙연 총리 후보자 전남지사 퇴임 "전남, 사랑하고 돕겠다" 총리 이낙연·비서실장 임종석…국정방향 드러낸 첫 인선 이낙연 총리 후보자, "서민의 사랑받는 총리가 되겠다" [오늘] 5월 11일…'막걸리 소통' 총리 나올까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