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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세 탈루 의혹' 조양호 회장 동생들 자택 등 수색

입력 2018-05-2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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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의혹이 끊이지 않는 대한항공 총수 일가에 대한 수사는 그야말로 '전방위'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서울 남부지검은 24일 조양호 회장 등이 수백 억 원대의 '상속세'를 탈루한 의혹에 대해 소공동 한진 빌딩을 포함해 10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조양호 회장의 동생인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과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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