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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3당, '진로 고민'…'지도부 공백 메우기' 본격 시작

입력 2017-05-1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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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문회를 앞두고 야 3당은 본격적인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당권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는데요. 바른정당은 당의 진로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박병현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은 오는 7월,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를 뽑는 방안을 논의중입니다.

비대위 대표 권한대행을 맡아온 정우택 원내대표도 출마를 고민하고 있고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 후보도 연일 신보수주의를 강조하고 있어 당 대표를 마음에 두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른바 친박계 의원들 일부도 당 대표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지원 대표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가 사퇴한 국민의당은 오는 16일 새 원내대표를 뽑습니다.

김동철, 유성엽, 김관영 의원의 3파전으로 문재인 정부 내각 인사검증과 바른정당과의 연대 문제 등 당장 숙제가 많습니다.

소속 의원 수가 20명으로 가까스로 원내교섭단체를 유지하고 있는 바른정당은 내일(15일)부터 이틀간 연찬회를 갖습니다.

연대나 통합, 또는 자체 결속이든 향후 당의 진로가 최대 현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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