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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운명 걸린 멕시코전…손흥민 "분위기 바꾸겠다"

입력 2018-06-22 21:24 수정 2018-06-22 23:12

전적은 4승2무6패
유별난 멕시코 팬 3만 운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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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은 4승2무6패
유별난 멕시코 팬 3만 운집 예고

[앵커]

러시아 월드컵 소식입니다. 16강 행이 걸린 멕시코 전,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결전지에 도착했고 유별난 멕시코 팬들도 모여들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멕시코 전에서 다시 일어나 분위기를 바꾸겠다고 했습니다.

러시아에서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축구연맹, FIFA 홈페이지는 우리나라의 로스토프나도누 입성에 맞춰 손흥민을 집중조명했습니다.

"손흥민이 골가뭄을 털어내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멕시코전에서 다시 일어나 분위기를 바꾸는 게 중요하다"는 각오도 덧붙였습니다.

멕시코는 우승후보 독일을 꺾은 상승세에 유별난 팬들의 응원까지 등에 업었습니다.

멕시코 일부 팬들은 스쿨버스를 응원버스로 개조해 대서양을 건너 러시아까지 왔습니다.

이렇게 삼삼오오 모여든 팬들이 경기가 열릴 때마다 구름관중을 만드는데, 내일(23일) 로스토프 아레나에는 3만명의 멕시코 관중이 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기 하루 전인 오늘도 경기장 주변에 많은 멕시코 팬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로데릭/멕시코 축구팬 : 휴가가 아니라 아예 일을 중단하고 여기까지 왔어요.]

우리 축구는 20년 전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멕시코에 덜미를 잡혔지만 2년 전 리우 올림픽에서는 승리로 되갚음을 했습니다.

역대 대표팀간 전적은 4승 2무 6패, 우리나라는 이번에 멕시코를 이겨야 월드컵 16강의 희망을 되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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