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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에도 청명…첫 단풍 시기는?

입력 2015-09-1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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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을 이제 일주일 정도 앞두고 있네요. 연휴 전 주말이라서 추석 명절 보낼 준비 많이 하실 것 같습니다. 차례상 차릴 음식 재료들도 빠짐없이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오랜만에 얼굴 볼 가족과 친척들 맞을 집 단장도 하고, 그런데 주부들 사이에서는 또 명절 때 또 앉지도 못하고 일할 테니까 이번 주말은 무조건 집에서 쉴 거다…이런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또 이번 주말에 벌초 다녀오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고요, 부모님께 드릴 정성스런 선물 마련도 또 하셔야겠죠. 추석을 맞이하는 모습은 다 다르겠지만 설레는 그 마음은 다 같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석 관련 소식들 오늘(18일) 준비돼있습니다. 잠시 뒤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주말과 휴일 날씨 어떤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불광천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합니다. 이선민 캐스터,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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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 출근길도 따뜻하게 챙겨 입고 나가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16.3도로도로 공기가 차갑습니다.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방은 10도를 밑돌며 한 자릿수의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한낮에는 조금 덥겠습니다.

지금 서울의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모습입니다. 가시거리가 20km 안팎으로 시원하게 트여있는데요. 주말에도 이렇게 청명한 가을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나들이하기 좋겠습니다. 다만 큰 일교차는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서울과 광주는 28도까지 오르는 등 낮에는 조금 덥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 많은 가운데 강릉 23도에 머물겠습니다.

어제 기상청에서는 올해 첫 단풍 시기를 발표했습니다. 예년보다 하루에서 이틀 정도 빠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산 전체의 20%가 물드는 첫 단풍은 이번 달 25일 설악산에서 먼저 시작되겠습니다. 다음 달 중순 이후에는 남쪽의 산들도 가을 옷으로 갈아입겠습니다. 산 전체의 80%가 물드는 단풍의 절정은 첫 단풍이 들고 2주가 지난 뒤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은 없습니다. 높고 파란 가을 하늘을 만끽할 수 있겠습니다. 계속해서 일교차는 10도 안팎까지 벌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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