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0주기
무릎 꿇은 팽목마을 목사..."이제 할 수 있는 건"
'녹슬고 찢기고' 아물지 않은 상처…숫자로 본 세월호 10년
목놓아 이름 부르던 그곳…"잊지 않겠다" 기억공간에 쌓인 마음
"아들이랑 술도 한 잔 못 해봤는데…" 바다 위로 떨군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