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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침수되고, 인명 사고까지…수도권 폭우에 곳곳 피해

입력 2022-07-14 07:33 수정 2022-07-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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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3일) 수도권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지하철이 침수됐고, 인명 사고도 있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인천 백령도 276mm, 경기 과천 224.5mm, 서울 186mm, 인천 167.9mm 등입니다.

이날 오후 경기도에선 KTX 광명역 일부가 침수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광명역 승강장에 인근 공사 현장의 토사가 빗물과 함께 흘러들었습니다. 광명시에는 시간당 최대 20㎜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저녁에는 서울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선로가 침수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명 피해도 있었습니다. 코레일 직원이 경춘선 중랑역에서 작업하다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폭우 피해가 없는지 선로 점검을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비는 오늘 오전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13일 오후 경기 광명시 KTX 광명역 일부가 침수돼 직원들이 정리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3일 오후 경기 광명시 KTX 광명역 일부가 침수돼 직원들이 정리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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